광주은행 피해복구자금 500억원 긴급지원키로
광주은행 피해복구자금 500억원 긴급지원키로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8.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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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29일부터 태풍 피해복구 자금 500억원을 긴급지원키로 했다.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은 최대 10억원까지, 개인은 최대 1억원까지 '재해복구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고 기존의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 일부 상환 없이 전액 기한연장을 해주기로 했다.

특히 태풍 피해금액 1억원 범위내에서는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하게 자금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이와함께 피해업체와 개인의 자금 대출시 최고 1.5%포인트 범위 내에서 금리우대를 제공하는 한편 수출입 피해업체에 대해서는 수출입 환어음 3개월 기한 연장 및 환율을 우대해 주기로 했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이날 오후 강풍피해를 입은 광주 평동산단 업체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대책을 지시했다.

송 행장은 "이번 태풍으로 우리지역 기업들과 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태풍 피해 업체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광주은행이 주도적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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