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륙, 조선대 제23대 교수평의회 의장 선출
윤창륙, 조선대 제23대 교수평의회 의장 선출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6.13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창륙 교수

윤창륙 조선대 교수(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과)가 임기 2년의 제23대 교수평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윤창륙 교수는 6월 12일 오후 3시 해오름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교수평의회 선거에서 520표 가운데 308표를 얻어 59.2%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김성재 교수(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는 207표를 얻었다.

윤 신임의장은 “구성원들이 저를 선택한 것은 우리 대학의 비상체제를 하루 빨리 종식시켜 화합과 안정을 도모해달라는 뜻이다”며 “모든 구성원들의 중지를 모아 학교를 안정시키는 것을 최대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신임의장은 또 “법인이사회와의 관계를 다시 정립하고, 15대 총장 선거를 어느 정파에도 치우침 없이 총장선출 규정에 따라 가장 공명정대하게 치르겠다”며 “이사회뿐만 아니라 새로 탄생할 15대 대학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견제해야 할 것은 확실하게 견제하고 또 비판하면서 조선대학교의 난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윤 심임의장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법의치과학자로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중국민항기 김해추락사고, 부산부일외고 참사, 대구지하철 사고, 태국 쓰나미 현장 등 국내외 대형사고 때마다 신원 확인작업을 펼쳤으며 5·18민중항쟁 및 제주 4·3 유골감정 등에도 참여했다.

윤 교수는 경희대를 거쳐 연세대에서 치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 조선대에 부임하여 치의학과장, 치과대학 진료부장, 학생부처장 및 처장, 스웨덴 국립법의원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대한구강내과학회 회장, 대한법의학회 법치이사 및 호남지회장,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자문위원 및 촉탁부검의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자문의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경찰청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박재범 기자


최신 HOT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