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인재양성 허브 ‘면학관’ 준공
호남대, 인재양성 허브 ‘면학관’ 준공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6.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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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교34주년 기념식서 준공식
최고의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우수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호남대학교 기숙형 면학관이 15일 준공된다.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는 개교 34주년 기념일인 15일 오전 10시 30분 광산캠퍼스 문화스포츠파크 단지 내에서 면학관 준공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황룡강이 내려다보이는 어등산 자락에 세워진 면학관은 지하1층 지상 4층(5천여㎡) 규모로 3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각 층별로 열람실, 세미나실, 그룹스터디실과 세탁실, 휴게실 등 최고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학습(Education)과 생활(Communityt), 자연(Ecology)이 조화롭게 융화된 지적 허브(Hub)로 자리매김하게 될 호남대학교 면학관은, 학생들이 최상의 시설 속에서 면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캠퍼스의 다양한 기능을 담은 교육문화연구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배움과 커뮤니티, 캠퍼스의 젊음이 만나 어우러지는 친환경 면학관으로 설계된 호남대 면학관은, 자연환기 및 자연채광을 최대한 살리고 휴게데크를 설치해 어등산과 황룡강 조망권을 확보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천연잔디축구장과 인조잔디축구장, 문화체육관이 들어서 있는 문화스포츠파크에 입지함으로서 학생들이 틈틈이 건강과 체력을 다질 수 있도록 했다.

공무원, 교직, 기사시험 준비생 등 다양한 직렬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게 될 면학관은 학과장으로부터 추천받은 각 학과별 성적 우수 학생들이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최종 300명을 선발하게 된다.

면학관 입사자는 매월 모의고사를 치러 성적 우수자에게 면학장려금이 지원되며, 해당직렬 필수과목 동영상강의가 제공된다. 또 필요시 야간강좌를 개설하고 방학 중에는 해당직렬의 종합반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강석 총장은 “호남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자신을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학관을 건립했다”며 “호남대학교 면학관에서 국가발전과 인류공영에 이바지하게 될 수많은 글로벌인재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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