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동면초, 나의 꿈·명예 약속 발표의 시간 가져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마음 속 깊이 간직해 온 자신들의 꿈을 이야기하고, 앞으로의 다짐을 약속함으로써 꿈을 가꾸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피아니스트, 아쿠아리스트, 과학수사관, 마술사 등 조금은 생소하지만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저마다의 꿈을 발표하고 그 꿈을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 학생들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겠다’, ‘공수인사를 잘 하겠다’ 등 1년 동안 자신이 꼭 지키겠다고 정한 명예 약속을 발표해 교사, 친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기 자신에게 하는 이러한 약속을 통하여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들로 자라날 것이라 기대된다.
이번 행사의 발표 대회를 지켜 본 3학년 민소이 학생은 “정말 뜻 깊은 자리였다. 나의 목표를 세우고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인숙 교장은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여러분의 꿈을 향해서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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