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2012 교육기부 박람회서 ‘성황’
전남도교육청, 2012 교육기부 박람회서 ‘성황’
  • 홍갑의
  • 승인 2012.03.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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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교육기부 기관ㆍ단체 5개 부스 운영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과 협약한 목포해양대학 등 5개 부스에 관람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도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전남도교육청과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한 목포해양대학교 등 5개 기관ㆍ단체가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남을 대표해 실습선기부로 ‘선상무지개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재능기부를 선도한 목포해양대학교와 로봇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전남대학교가 참가했다.

또 ‘찾아가는 박물관’ 운영으로 학생들의 지질ㆍ고생태 학습에 크게 도움을 주었던 목포자연사박물관, 학생들의 국악연수를 지원하였던 (사)한국예총진도지회, (사)호남연정국악연수원 등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2011년 교육기부 활성화 원년에 전남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모한 ‘교육기부 선도교육청 공모’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어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은 바 있다.

도교육청은 전남지역 614개 기관ㆍ단체ㆍ개인의 교육기부를 받아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풍부한 교육기부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홈페이지(희망등불 전남교육기부)를 개설하고, 겨울방학 중 교육기부를 활용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22개 교육지원청 주관)한 바 있다.

다음 달에는 교육기부를 희망하는 전 기관ㆍ단체ㆍ개인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기부 선포식을 거행하고 인증서 수여, 우수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기부’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창의적 체험활동이 강화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적극적으로 도입ㆍ시행되고 있는 교육 참여 운동으로 시설기부, 재능기부, 자원기부 등으로 이루어지며, 기업ㆍ대학ㆍ기관ㆍ단체ㆍ개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늘어나는 폐교를 교육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자체ㆍ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ㆍ예술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바람직한 창의적 체험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기부의 활성화 및 교육기부 기관과 일선학교와의 연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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