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가족과 함께...야근, 회식, 모임 이제 그만
수요일 가족과 함께...야근, 회식, 모임 이제 그만
  • 홍갑의
  • 승인 2012.03.23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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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수요일 야근, 회식, 모임 없는 3無 날 지정

전남도교육청(장만채 교육감)은 15일 “매주 수요일을 야근, 회식, 모임 없는 3無의 날로 지정, 일찍 귀가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사랑의 날’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 중심에서 가족중심 문화를 조성하고 부모-자녀 간 소통을 활성화해 가정의 교육적 기능 회복, 학교폭력 예방 등을 위해 전남도교육청부터 솔선수범하자는 의지를 풀이된다.

도교육청은 매주 수요일 3無(야근, 회식, 모임 없는)의 날이 정착될 수 있도록 특별한 업무를 제외하고 초과근무 시간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직원들이 야근, 회식, 모임을 지양하고 일찍 퇴근해 부모-자녀 간 대화나누기 등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권장하고 산하기관, 각급 학교에서도 이러한 가족중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동참을 권고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3無의 날 실천을 필두로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위해 칭찬 릴레이를 통한 ▲미소․친절 직원 찾기 ▲전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1인 1동호회 갖기 ▲월례휴가제․당직휴무 잘하기 ▲한 달에 책 1권 읽기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클린데이(CLEAN DAY)’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미소와 친절의 생활화로 정겨운 직장생활을 만들기 위해 매월 미소․친절 직원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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