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치솟는 물가에 대한 대책으로 서민물가 안정에 앞장선 ‘착한가격 업소’를 찾아 나선다.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28일 관할 내 “서비스업주들의 물가 안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서비스 가격 인하 및 품질 향상에 힘쓴 외식, 미용, 헬스, 세탁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방안을 마련했다.
선정 기준은 ▲관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하고 있는 업소 중 품목별 권장가격 이하로 제공하는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및 지방세 체납 실적이 없는 업소 ▲종사자가 친절하고 영업장이 청결한 업소 ▲옥외가격과 원산지를 표시하는 등 적극 동참한 업소가 지정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산구는 “‘착한가격 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상수도세의 일부를 지원하고, 인증서를 발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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