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은 지난 12일, 서구 치평동 광주NGO센터 1층 대강당에서 총회를 열고 곽복률(50) 씨와 전 ‘민언련’ 감사 김현(42·광주 원광대 한방병원 홍보실장) 씨를 공동대표에 선출했다.

이번 총회는 ‘민언련’ 창립20주년이 되는 해로 민언련 회원과 학계, NGO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선출과 2011년 결산보고, 2012년 사업보고 등이 이뤄졌다.

곽복률 상임대표는 “광주·전남지역 언론 상황이 어려운 만큼 마음이 무겁다”며 “앞으로 3가지 운동을 할 예정이다. 언론소비자주권운동 위주의 바른언론채우기 운동, 희소자원을 갖고 분배효율을 높여 시민운동에 새로운 방향성 제시와 회원확보를 통해 초·중·고등학생과 주부 회원 등을 엮어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최종적으로 저널리즘에 충실한 바른 언론을 세우기 위해 노 력할 것이다”고 말

했다.

김현 공동대표는 “올해 대선과 총선이 같이 치러지는 만큼 민언련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언론 모니터에 집중을 하여 바른 언론을 세우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