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타이거즈 러브펀드’ 꽤 팔았네!
기아차, ‘타이거즈 러브펀드’ 꽤 팔았네!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1.11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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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직원들, 타이거즈 선수 및 임직원 총 3,576명 성금 마련
소외계층 어린이 위한 일일야구교실, 야구동아리 및 야구유망주 지원 등
▲ 기아차는 11일 무등야구장에서 타이거즈 러브펀드 전달식’을 갖고 2011년 동안 적립한 기금 2억 1천 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진은 기아 타이거즈 이범호, 손영민 선수가 야구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과 함께한 모습.

기아차 직원들과 타이거즈 선수 및 임직원들이 함께 ‘타이거즈 러브펀드’를 마련해 지역 사랑 홈런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11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기아차 임직원과 타이거즈 선수 및 임직원,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거즈 러브펀드 전달식’을 갖고 지난 한 해 동안 적립한 기금 2억 1천 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타이거즈 러브펀드'는 지난해 프로야구 시즌 기간 동안 타이거즈 구단 선수들의 경기기록과 연계해 선수들과 기아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는 14명의 타이거즈 선수 및 39명의 임직원들과 3,523명의 기아차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총 21억여원을을 적립했다. 

지난해 타이거즈 러브펀드에 참여한 선수들은 김상현, 최희섭, 이범호, 이용규, 김선빈, 안치홍, 이현곤, 김상훈, 윤석민, 서재응, 손영민, 유동훈, 박정태, 곽정철 선수 등 총 14명이며 선수들 역시 자신의 경기기록에 따라 직원들과 함께 기부금을 적립했다.

기아차는 타이거즈 러브펀드 기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와 한국야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외계층 야구 꿈나무들에게 타이거즈 선수들이 야구 기술을 지도해주는 기아 타이거즈와 함께 하는 일일야구교실 ▲아동 사회복지시설에 야구동아리를 신설하고 용품, 강사, 수업 등을 지원하는 소외계층 야구동아리 지원사업 ▲불우한 환경의 야구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타이거즈 선수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기술을 지도하는 타이거즈 러브펀드 장학금 지원 사업 등이다.

한편, 이날 타이거즈 러브펀드 전달식 이후 타이거즈 선수들과 기아차 임직원들은 경기도 지역,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어린이 110여명을 초청해 ‘기아 타이거즈와 함께 하는 일일야구교실’을 열어 야구 꿈나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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