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광주 목포 공연
그라시아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광주 목포 공연
  • 윤영숙 기자
  • 승인 2011.12.17 2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1년 크리스마스의 감동 21일 목포, 26, 27일 광주 방문
▲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2011 크리스마스 칸탄타

2011년 한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2011년 크리스마스 칸타타’ 가 26, 27일 양일간 광주문예회관에서, 이에 앞서 21일에는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지난 1일부터 한 달 동안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19개 도시에서 순회공연 중인 그라시아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탄타는 매년 전 세계 30여 개 국에서 100회 이상 공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광주와 목포를 찾아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2010부산 국제합창제에서 대상을 받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교수로 재직 중인 보리스 아발리안이 수석 지휘를 맡고 있다.

▲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2011 크리스마스 칸탄타

칸타타란 하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바로크 시대의 다악장 성악곡을 가리키며, 일반적으로 독창, 중창, 합창 등으로 이루어진다.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각 막마다 다른 형식과 표현으로 ‘크리스마스’라는 하나의 주제에 담긴 의미를 재조명했다.

총 4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이 잘 어우러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기쁨을 표현한 1막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주옥같은 크리스마스 명곡들로 이루어졌다.
이어진 2막에서는 2천 년 전 이스라엘의 베들레헴이 무대에 펼쳐진다. 낮고 천한 사람들의 마음에 나기 위해 가장 차갑고 더러운 마구간에서 탄생하셔야 했던 예수님을 노래하며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한다.

 

 

▲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2011 크리스마스 칸탄타
행복을 주제로 한 3막은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무대로 준비되어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며 뮤지컬 적인 요소가 더해져 듣는 기쁨에 보는 재미를 한 층 더했다.

 

4막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합창단이 바로크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 헨델의 <메시야>중 할렐루야(Hallelujah) 등 명곡을 선보인다. 마지막 순서인 성탄 축하 메시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12월 21일(수)에는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26(월), 27일(화)에는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저녁 7시30분에 막을 올린다.
R석 80,000원, S석 60,000원│예매: 인터파크 티켓│문의: 062-655-720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