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크리스마스의 감동 21일 목포, 26, 27일 광주 방문
2011년 한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2011년 크리스마스 칸타타’ 가 26, 27일 양일간 광주문예회관에서, 이에 앞서 21일에는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지난 1일부터 한 달 동안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19개 도시에서 순회공연 중인 그라시아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탄타는 매년 전 세계 30여 개 국에서 100회 이상 공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광주와 목포를 찾아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2010부산 국제합창제에서 대상을 받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교수로 재직 중인 보리스 아발리안이 수석 지휘를 맡고 있다.
칸타타란 하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바로크 시대의 다악장 성악곡을 가리키며, 일반적으로 독창, 중창, 합창 등으로 이루어진다.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각 막마다 다른 형식과 표현으로 ‘크리스마스’라는 하나의 주제에 담긴 의미를 재조명했다.
총 4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이 잘 어우러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기쁨을 표현한 1막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주옥같은 크리스마스 명곡들로 이루어졌다.
이어진 2막에서는 2천 년 전 이스라엘의 베들레헴이 무대에 펼쳐진다. 낮고 천한 사람들의 마음에 나기 위해 가장 차갑고 더러운 마구간에서 탄생하셔야 했던 예수님을 노래하며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한다.
4막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합창단이 바로크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 헨델의 <메시야>중 할렐루야(Hallelujah) 등 명곡을 선보인다. 마지막 순서인 성탄 축하 메시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12월 21일(수)에는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26(월), 27일(화)에는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저녁 7시30분에 막을 올린다.
R석 80,000원, S석 60,000원│예매: 인터파크 티켓│문의: 062-655-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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