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회장직 연임
(사)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 제16대 회장에 황선권 회장이 연임했다.
지난 6일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제16대 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선거에서 50여 명의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546명 유권자 중 321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302표, 반대 19표로 당선됐다.
황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선출됨에 따라 제15대 회장에 이어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황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한편으로 개인적인 기쁨이지만 또 한편으론 시각장애인 회원 분들이 앞으로 많은 일을 하라는 책임의 무거운 과제라고 볼 수 있다”며 “2009년에 시작했듯이 지금부터 더욱 뛰어난 복지, 찾아가는 복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황 회장은 “광주지역은 특히 시각장애인 분야에서 체육 부분이 미약해 볼링이나 축구 등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고 싶다”며 “그 외에도 복지분야나 자녀들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