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경제활동인구가 작년에 비해 5천여 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청년센터 자료에 따르면 2011년 3/4분기 광주시 청년경제활동인구는 12만 6천여 명으로 2/4분기보다 1천여 명이 감소했고, 작년 3/4분기보다 5천여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산가능청년(15~29세)인구는 30만8천여 명으로 2/4분기보다 2천명 감소했으며, 작년 3/4분기보다 4천여 명이 감소했다.
청년취업자는 11만9천여 명으로 작년 3/4분기 대비 3천여 명 감소로 2.5% 하락률을 보였다. 특히 남성 취업자는 작년과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지만 여성 취업자는 2천여 명이 감소했다.
청년경제활동참가율은 40.9%로 작년보다 1.0%p 하락 하였다. 작년 대비 연령별 추이는 15-19세는 8.5%로 1.6%p 감소, 20-24세는 48.3%로 0.4%p감소한 반면 25-29세는 68.25로 0.4%p 증가했다.
청년고용률(취업인구비율)은 38.6%로 작년보다 0.4%p감소하였으며, 전국 평균 41.1% 보다 2.5%p 낮은 수치다. 특히 25-29세는 청년고용률 65.2%로 전국 평균 70.9%보다 5.7%p 낮은 수치다.
청년실업자는 7천명으로 작년 대비 2천명 감소하였으며, 청년실업률은 5.5%로 1.5%p 감소했다. 3/4분기 광주광역시 청년층 실업률은 5.5%로 전국평균 실업률보다 1.2%p 낮은 수치이다.
광주지역 청년경제활동인구와 생산가능청년 인구가 감소한 것에 대해 광주청년센터 류철홍 사무국장은 “특히 25세에서 29세 인구가 많이 줄었다”며 “광주에 대학 졸업 후 안정적인 일자리가 없고 취업준비 등을 이유로 외부유출된 것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