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원]“가을날 특별한 하루를 선물합니다”
[서구문화원]“가을날 특별한 하루를 선물합니다”
  • 윤영숙 기자
  • 승인 2011.09.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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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성 시인 특강 23일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 정희성 시인
광주서구문화원(원장 강만)이 정희성 시인을 초청하여 독자와 함께 하는 낭독회와 문학강연의 자리를 가을날 특별한 선물로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 활성화와 문학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9월 23일 금요일 오후 4시 빛고을국악전수관 제1회 강연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11월까지 3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일탈을 꿈꾸지만 늘 제자리 걸음인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 상처의 치유와 문학의 향기를 전달하는 이번 행사는 문학 강연 외에 남도 민요와 고전무용, 시낭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의 말이 누군가를 감동시키고, 누군가의 마음에 아름다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시로써 상처의 치유와 아름다운 세상 그리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강은 무료이며 단체 수강은 서구문화원 사무국으로 우선 접수하여 좌석을 배정 받아야 한다. 이 날 강의 참가자에게는 강의 내용을 담은 소시집도 무료 배부된다.

작가는 197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변신(變身)’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제1회 김수영 문학상, 2001년 제16회 만해문학상, 시와시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집으로는 『답청(踏靑)』(1974) 『저문 강에 삽을 씻고』(1978)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1991) 『시를 찾아서』(2001) 『돌아다보면 문득』(2008) 등을 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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