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직업훈련기관 활성화돼야”
“민간직업훈련기관 활성화돼야”
  • 김경대 기자
  • 승인 2010.11.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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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능력개발 계좌제 시행에 따른 국회포럼

지난 2008년 도입된 ‘내일배움카드(직업능력개발계좌제)’ 제도가 제대로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민간훈련기관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지난 15일 강성천 국회의원(국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과 (사)전국직업전문학교협회(회장 김윤세, 호남직업전문학교 이사장)가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민간훈련기관의 활성화방안 포럼’에서는 직업훈련 시장의 개선과 민간훈련기관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오갔다.

이 자리에는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해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등 국회의원 10여 명과 전국의 직업전문학교 이사장, 교장 등 민간훈련기관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포럼에서는 현재 실시되고 있는 직업능력개발 계좌제와 관련, 많은 국비예산이 투입되고도 훈련의 효율성이 의문시되고 일부 서비스직종의 교양차원의 직업교육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또 민간 직업훈련기관들도 외국인 수요자를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하는 안에 대한 검토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내일배움카드’란 직업훈련을 받고자 하는 실업자에게 1년 동안 최대 200만원(가상계좌)까지 훈련비를 지원하되, 훈련 직종에 따라 수강료의 20~40%는 훈련생이 부담하는 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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