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13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전국지역균형발전지방협의회 정기회에서 2년 임기의 제3대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부회장으로 선출된 윤봉근 의장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비롯해 전국의 지방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조속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촉구하면서, ‘공공기관 지방이전 원안추진 촉구 결의문’을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전국 지역균형발전 지방의회협의회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시·도의회 의장 13명과 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12명 등 초 25명으로 지난 2007년에 만들어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광역회장에 강원도의회 김기남 의장(한나라당), 기초회장에 경남 하동군의회 황영상 의장(한나라당), 기초부회장에 광주시 남구의회 권용일 의장(민주당)이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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