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천운농협조합장 선거 금품수수 의혹
화순 천운농협조합장 선거 금품수수 의혹
  • 김경대 기자
  • 승인 2010.09.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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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농민회 “선관위·경찰 철저히 수사해야”

전남 화순군 천운농협 조합장 선거과정에서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져 화순 농민회가 경찰과 선관위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화순군 농민회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6일 치러진 화순 천운농협 조합장선거에서 당선자 측 운동원으로부터 3명의 조합원이 각각 30만원씩을 받았다고 경찰에 신고해 현재 조사 중이며 낙선자들도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조사 중이다”며 “경찰과 선관위는 금품제공 여부에 대한 수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화순 농민회는 이어 “후보들이 금품제공을 한 사실이 밝혀지면 조합장 당선자와 후보들을 더 이상 농협임원에 연연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만약 부정한 방법으로 당선됐을 때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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