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만드는 아빠가 자랑스러워요!”
“자동차 만드는 아빠가 자랑스러워요!”
  • 김경대 기자
  • 승인 2010.08.22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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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2공장 임직원 자녀 대상 라인견학 행사

▲ 아빠일터 함께하기 견학행사에 참여한 직원자녀 및 사원주부들이 스포티지R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고 있다. /사진=기아차 광주공장 제공
기아자동차 광주2공장이 여름방학을 맞아 사원 자녀 및 사원 부인을 대상으로 ‘아빠 일터 함께하기’ 견학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20일 기아자동차 광주2공장 사원의 배우자와 자녀 300여명을 초청해 아빠가 하는 일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광주공장은 오는 27일에도 2차수로 배우자와 자녀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2공장 라인견학을 통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자동차 제조과정에 대해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사원 자녀와 배우자들에게 자동차를 직접 만드는 아빠, 남편에 대한 자긍심과 가족간 사랑을 키워나가게끔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노사 임원이 함께 참여해 가족들을 환영하고 자리를 함께함으로써 노사 화합과 상생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마술공연 관람, 해동검도 시연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말미에는 아빠에게 편지 쓰는 시간을 가져 훈훈한 모습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가족이 아빠와 함께 집으로 가는 것으로 견학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아빠가 일하는 일터에 와서 직접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것을 보니 매우 신기했고, 마술공연과 검도 시연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자동차를 만드는 아빠가 매우 자랑스럽고 반 친구들에게 오늘 일을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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