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초 장애인평생교육원 개소
광주 최초 장애인평생교육원 개소
  • 김경대 기자
  • 승인 2010.07.12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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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로암사람들, 15일 오후 3시 개소식 행사

장애인들의 교육요람으로 거듭날 실로암장애인평생교육원이 오는 15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갖는다.

(사)실로암사람들(대표 김용목 목사)은 9일 “광주 남구 주월동 연정빌딩 1층(샬롬신선초 건물)에 실로암센터 2호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실로암사람들 부설기관인 장애인야학 꿈을 나누는 사람들(이하 꿈나사), 실로암장애인재활치료센터, 아하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세 기관이 입주하게 된다.

특히 꿈나사는 이날 실로암센터 2호관 개관과 더불어 오랜 여망이던 실로암장애인평생교육원 개소식을 갖게 됐다. 

그동안 비장애인들을 위한 교육, 문화, 여가 등 평생교육시설은 있었지만 장애인들이 이용할 평생교육시설이 전무한 상황에서 꿈나사의 장애인평생교육원 개소는 반갑기만 하다.

앞으로 실로암장애인평생교육원은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균등한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됨은 물론 장애인의 사회통합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꿈나사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평생교육원 개소로 장애 특성과 장애인마다 다른 개별적 특성에 맞춰 문해교육 실시와 기초적인 한글 셈 교육 등으로 생활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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