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건강법-자연건강법③
심신건강법-자연건강법③
  • 기세문
  • 승인 2010.04.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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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문 자연건강회 대표

사람은 육체 없는 정신만으로 살 수 없으며, 정신없는 육체만으로도 살 수 없는 심신일자(心身一者)로서 몸과 마음, 정신과 육체의 통일체이다. 그래서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육체, 즉 몸과 마음이 같이 건강해야 건강하고 무병장수한다. 그래서 자연건강법은 몸과 마음을 다 같이 건강하게 하는 심신 건강법이다.

정신세계는 마음과 뇌, 척수신경, 사고력 또는 양심, 수양, 깊은 사색, 학문과 도의 세계까지 포괄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우리 조선시대와 옛 중국, 그리고 고대 그리스에서는 정신적으로 최고 경지인 철학이 최고 학문이며 철학자를 최고 인간상으로 존경하였다. 근대의 유토피아(공상적 사회주의 국가)는 인간이 도덕적으로 최고 수준에 도달하여 인간의 본능적 욕망이나 이기심을 극복, 초월하여 정신적으로 최고수준에 이르렀을 때 가능하다고 보았다.

정신건강 위해서는 사색과 수양 필수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먼저 두뇌와 신경이 건전하고, 깊은 사색과 수양이 있어야 한다.

인체의 건강이 나빠진 중요한 원인은 척추의 뒤틀림으로 인한 신경의 압박과 부조화다. 다윈의 진화론대로, 수 천 만년 동안 인류가 기어 다니다가 약 450만 년 전 서서 걷게 되면서, 척추가 전후좌우로 틀어짐으로써 신경에 압박을 받으니까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한 것이다. 다음으로는 약 50만 년 전부터 화식과 자연의 오염, 운동부족, 스트레스, 정신장애 등이 건강을 파괴하여 질병이 많아지고 정신적, 도덕적 타락이 있게 되었다.

자연건강법의 심신건강법은 자연식, 생식, 소식, 단식, 아침식사 폐지, 운동, 냉·온욕, 노래를 권장한다. 운동은 전에 말한 모세혈관운동 붕어운동을 비롯해서, 맨손체조와 걷기를 습관화할 것을 강조한다. 걷기는 다리, 허리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데, 되도록 숲 속 길을 햇볕이 좋을 때 하루에 약 30분~1시간 걷는데, 걸을 때는 어깨를 뒤로 젖혀 가슴과 허리를 펴고, 눈은 몇 미터 앞을 보고, 1분에 100보 정도의 속도록 걷는다. 발끝에 힘을 주고 걸으면 엄지발가락 운동을 시켜 두뇌에 좋다. 등산이 좋은 이치와도 같다. 사색 또는 좋은 생각을 하면서 걸으면 두뇌기능이 좋아진다.

그리고 두한족열(頭寒足熱), 머리는 좀 시원하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자연생식, 소식, 운동, 노래를 권장

노래는 정서를 안정시켜 불쾌감, 잡생각을 씻어주고, 신경건강 특히 청신경을 건강하게 하고, 심장병, 위장병을 예방, 치료한다.

붕어운동은 방바닥(마루)에 받듯이 누워서 붕어(물고기)가 헤엄치듯이 배를 중심으로 좌우로 흔드는데, 발끝 쪽을 많이 움직인다. 척추와 장기가 바로잡아진다. 푹신한 요 위에서 자면 척추가 틀어진다. 붕어 운동과 모세혈관 운동을 습관화시키자.

아침식사 폐지 2식 주의는 자연건강법의 특징인데, 현대 의학자와 영양학자들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대한다. 그러나 최근에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비만체질과 체내의 노폐물(독소)의 정체가 암을 비롯한 여러 난치병의 원인이라는 것을 현대의학과 한의학에서도 인정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난치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자연식과 단식, 생식으로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아침식사 폐지는 바로 이 단식과 소식, 체내 독소제거의 원리로 생각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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