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서, 실종 20대 남자 공개수배
광주 서부서, 실종 20대 남자 공개수배
  • 시민의소리
  • 승인 2007.06.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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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 피습 가능성...현상금 1,000만원 내 걸어

광주서부경찰서(서장 하태옥)가 자신의 차량에 혈은을 남긴채 실종된 20대 류모(26)씨에 대해 1,000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걸고 공개수배에 나섰다.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류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동료 회사원과 서구 치평동 모 주점에서 술을  마신후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지난 달 30일 오전 5시경에는 치평동 무각사 주차장내에서 류씨의 차량이 발견된 바 있다.

당시 류씨 소유의 검정색 프라이드 승용차(66고9403호)는 안전벨트가 끊겨진 상태로, 차량내 시트에서 혈흔이 발견돼 경찰은 강력범죄에 피해를 당한 것이 아닌가 보고 류씨의 당일행적과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일 밤 회사동료와 술을 마셨던 주점, 차량이 발견된 무각사 주차장 주변, 핸드폰 전원이 꺼진곳으로 추정된 황룡강 주변등을 수색했으나 단서가 될 만한 점을 발견하지 않자 조속한 사건해결을 위해 신고 보상금 1,000만원을 걸었었다.

한편 류씨는 177센티미터의 키에 얼굴은 긴 편이며, 오른쪽 볼에 검은 점이 있는게 특징이다. 사건 당시 흰색 긴팔 티셔츠를 입었으며, 군복 얼룩무늬 바지에 밤색 계통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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