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역인터넷신문 수뇌들이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찾아, 살아 숨 쉬는 과학현장을 체험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회장 김중규, 디트News24 대표)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대덕연구개발특구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지역인터넷신문 활성화 방안 및 보도관련 협의 등이 진행됐다. 이어서 민형배 청와대 비서관의 정책설명에 이어 KISTI 슈퍼컴퓨터 견학이 이어졌다.

기상청 슈퍼컴퓨터와 동급의 스펙을 자랑하는 'NEC SX-5'를 비롯해, IBM사의 병렬형 슈퍼컴퓨팅 장비 등을 돌아봤다.

이튿날에는 연간 1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생물프론티어사업단을 찾았다. 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사장단을 맞이한 오태광 단장은 미생물 이용사례와 독도에서 발견된 미생물 등 소개했다.


이어서 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사장단은 KAIST(한국과학기술원) 휴머노이드로봇 연구센터를 찾아 휴보와 알버트휴보 개발현장을 견학했다.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는 2005년 11월 발족한 조직으로 광역자치단체를 권역으로 하는 지역 인터넷 신문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모임이다.

현재 광주 '시민의 소리', 대전에 '대덕넷'과 '디트뉴스 24', 인천의 '인천뉴스', 강원의 웹펜, 제주의 '제주의 소리', 대구 '평화뉴스', 울산의 '울산포커스', 충북의 '충북인뉴스', 경기의 '성남일보' 1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전국지역인터넷신문협회는 매 분기마다 1회씩 회원사 소재지 별로 회의를 주재하며 세미나 및 워크 숍 형태로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