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언론학회(회장 박성호)가 지역언론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마련한다.

15일(목) 오후 2시부터 광주대학교 도서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지역언론의 징체성과 로칼리즘의 구현 방안'.

조선대 김성재 교수의 <다매체시대, 지역언론의 정체성과 로칼리즘> 과 호남대 김덕모 교수의 <지역 언론의 로칼리즘과 지역 언론의 활성화>가 각각 주제발표된다.

토론자로는 윤석년(광주대 교수), 주정민(전남대 교수), 정옥균(호남일보 국장), 류한호(광주대 교수). 남궁협(동신대 교수), 채복희(시민의소리 편집장)씨 등이 나선다.

광주전남언론학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언론의 존재성이 '지역성과 로칼리즘의 실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언론 따라하기' 에 지나지 않음을 지적하게 된다.

특히 뉴미디어가 출현하면 사업성과 효율성이라는 미명아래 지역성이 매몰되고 있음을 비판하면서 지역언론의 정체성 확립과 활성화 방안 제시에 나설 예정이다.

연락처 호남대 인문사회대학 6830호. 전화 940-5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