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멘토가 되라
스스로의 멘토가 되라
  • 시민의소리
  • 승인 2006.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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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대한민국] 오택식 보험컨설턴트
날씨가 차가워질수록, 혹은 생활이 복잡해지거나, 나이가 들수록 누군가가 그리워진다.

내게 인생의 지혜를 일깨워주고 나를 신뢰하고 나를 이끌어 주는 스승 혹은 존경의 대상이 누구나 있기 마련이다. 요즘처럼 수많은 정보가 넘쳐나고, 개인의 이해타산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다양한 삶의 가치관들이 혼재한 시대에는 이러한 분들의 존재가 더욱 필요한 법이다.

멘토는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내자

멘토, 혹은 멘토링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개개인 모임 집단에 혹은 회사구성원간 이를 시스템화하여 좋은 인재를 육성하고 보호하는 단체가 많아졌고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단다.

멘토(mantor)라는 단어는 '오딧세이아(Odyssey)'에 나오는 오디세우스의 충실한 조언자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오딧세이가 트로이 전쟁에 출정하면서 집안일과 아들 텔레마코스의 교육을 그의 친구인 멘토에게 맡긴다. 오딧세이가 전쟁에서 돌아오기까지 무려 10여 년 동안 멘토는 왕자의 친구, 선생, 상담자 때로는 아버지가 되어 그를 잘 돌보아주었다. 이후로 멘토라는 이름은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주는 지도자의 동의어로 사용되었다.

즉, 멘토는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상대, 지도자, 스승, 선생의 의미이다. 멘토의 상대자를 멘티(mantee) 또는 멘토리(mantoree), 프로테제(protege)라고도 한다.

멘토란 상대방 보다 경험이나 경륜이 많은 사람으로서 상대방의 잠재력을 볼 줄 알며, 그가 자신의 분야에서 꿈과 비전을 이루도록 도움을 주며 때로는 도전도 해 줄 수 있는 사람이다. 예를 들면, 교사, 인생의 안내자, 본을 보이는 사람, 후원자, 장려자, 비밀까지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 스승 등을 들 수 있다. 멘토가 대학에서 사용될 경우에는 논문 지도교수를 의미하고, 스포츠에서는 코치, 무술에서는 사부, 예술에서는 사사(Mentoring)해주는 스승 등을 의미한다.

성공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고 싶은 사람들에게 멘토의 존재 유,무는 절대적이다.

특히 여성들이 사회에서 남성보다 낮은 위치에 서는 이유 중 하나가 적절한 시점에 멘토가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다수가 수긍하기도 한다. 멘토는 직장 생활의 역할 모델을 말하기도 한다. 꼭 전문직 종사자이거나 크게 성공한 사람일 필요도 없고, 가까이 있어 자주 내게 조언을 해주고, 그로부터 뭔가 배울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

성공적인 삶 위해 멘토의 역할 절실

정말 닮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전혀 만나 본 적이 없는 사이일지라도 한번 용기를 내 보자. 메일을 보내거나 정성스러운 편지 한 장을 손수 써서 자신의 신념과 계획, 기대를 펼쳐 보이며,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그러나, 무엇보다도 나는 스스로의 멘토가 되기를 희망한다. 당신의 응원단을 이끄는 사람은 당신 자신이다. 자기 자신을 응원하지 않는 자를 누가 응원해 주겠는가? 당신의 인생은 당신이 통제하고 주도하는 것이 당연하다. 당신의 선택에 의해 행과 불행은 결정된다.

나 스스로에게 멘토가 되는 삶을 살자! 그리하여 누군가에게 멘토가 되는 삶을 살자!

/오택식 보험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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