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 ‘문화의거리 현장체험학습’ 진행
순천남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 ‘문화의거리 현장체험학습’ 진행
  • 박미라 기자
  • 승인 2024.06.2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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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안내소 방송실 견학 및 재활용 공예전시 둘러봐

한옥글방에서 천연비누만들기 체험
순천남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천연비누만들기를 체험을 했다 [사진= 박미라 기자]
순천남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천연비누만들기 체험을 했다 [사진= 박미라 기자]

 

학생들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소질계발과 능력 발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보람을 인식시키기 위해 순천 남초등학교 2학년 2개반 학생 29명이 순천문화의거리 현장체험학습을 했다.

2학년 학생들은 문화의거리 일대를 돌아본 후 서문안내소에 들려 방송실 견학과 재활용 공예전시를 둘러봤다.

특히, 청바지를 재활용해서 만든 작품에 대해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버릴 수 있는 청바지를 재활용해서 작가 선생님이 다양한 작품을 만든 것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방송실 견학 시 학생들이 직접 마이크를 들고 아나운서가 되어 직업 체험을 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정유라 학생은 “집에서 마이크를 잡아 본 적은 있지만 방송실에서 마이크를 잡아 보는 것은 처음이다”면서 “방송실에 들어가서 의자에 앉았을 때 방청하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한편,학생들은 한옥글방으로 자리를 옮겨 천연비누 만들기를 했다.

천연비누 만들기 전 주의 사항을 듣고 손을 깨끗하게 씻을 때 필요한 것 중의 하나인 비누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바다 비누’ 만들기에 도전했다.

학생들은 모래 색깔 비누 용액을 부은 후 비누를 녹여 만든 조개, 고동, 소라 등 4개를 선택해서 넣은 후 파란색 비누 용액을 부어 비누 만들기를 완성했다.

하선우 학생은 “작은 것이 너무 예뻐서 돌, 조개, 고동을 골랐다”면서 “다 만들어진 비누를 엄마에게 주면서 ”사랑해“라고 말을 하고 싶다. 제가 만든 비누로 손을 씻을 때마다 엄마가 나를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여정 선생님은 “아이들은 일단 밖으로 나오면 굉장히 재미있고 신나한다”면서 “아이들이 학교 근처에 있는 마을을 둘러보면서 마을에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서 다양하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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