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운동부 및 순천출신 이광희 선수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제15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청풍기 전국유도대회'는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해 수많은 유망선수 발굴에 기여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도대회다. 

올해는 선수 3684명과 지도자, 학부모 등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약 15억원의 경제효과를 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순천시청 직장운동부 –70kg급 김지정선수 금메달, –52kg급 양서우선수 은메달, +78kg급 신지영선수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올해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순천출신 이광희(국군체육부대)선수도 -81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순천시청 직장 운동부는 지난 3월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으며, 순천출신 이광희 선수는 지난해 제주컵 국제유도대회 남자 일반부 -81kg 급 1위를 차지하는 등 순천출신 운동 선수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박미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