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죽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봉사활동 나서
곡성군 죽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봉사활동 나서
  • 박미라 기자
  • 승인 2024.05.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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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취약계층 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 위해

“이웃의 어려움은 동네가 해결한다” 슬로건
▲ 곡성군 죽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진= 곡성군 제공] 

곡성군 죽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관내 취약계층 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남형 생활복지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로 “이웃의 어려움은 동네가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기동대원들은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협력지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이장, 어르신지킴이단장, 소상공인 등 16명의 다양한 대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봉사의 대상 가구는 고령의 독거 어르신으로 5년 전 손 골절과 두 차례 허리 시술을 받아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집이 노후되어 도배와 장판이 뜯겨 있어 생활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를 알게 된 복지기동대와 지역 주민들은 대상자를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대상자의 집 안 가구와 가전제품을 모두 들어내고 도배와 새 장판을 설치했으며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살림살이를 정리했다.

우리동네복지기동대원 이강봉은 “제가 할 수 있는 일로 관내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복지기동대 활동을 평소에도 활발하게 하고 있지만, 오늘은 특히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 더욱 특별한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우리동네복지기동대원 서차석 면장은 “관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복지기동대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죽곡면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매번 힘써주시는 복지기동대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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