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명의 어린이 참가...전문 코치진 배치
고흥군은 차범근 축구교실을 개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기초단체로는 최초로 운영하는 차범근축구교실에 10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축구교실은 초등학생 전 학년 참가, 축구 전문 지도자 배치, 주 1회 운영, 남녀 합반 수업 등을 하며, 차범근 감독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지도하고, 모든 참가 학생에게 유니폼과 훈련용품 등을 지원한다.
축구교실 관계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만큼 더 신경 쓰고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응원해주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그러한 열정과 열의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범근 축구교실은 전반기 14회와 하반기 9회 수업으로 진행되며 오는 7월에 하계 페스티벌과 11월 동계 페스티벌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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