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형석, 민주당 김문수 후보...순천의대 유치 어려울 것
국힘 김형석, 민주당 김문수 후보...순천의대 유치 어려울 것
  • 박미라 기자
  • 승인 2024.03.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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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는 목포 김원이 후보에게 밀려 의대 가져올 수 없다

김형석,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순천의대 긍정 답 받아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국민의힘 김형석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김형석 후보 제공]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국민의힘 김형석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김형석 후보 제공]

김형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순천·광양·곡성·구례(갑))는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가 순천의대 유치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22일 밝혔다.

전남권 의대 순천 유치를 두고 다투는 순천과 목포의 민주당 후보를 비교하면 김문수 후보 보다 정치적 역량이 훨씬 강한 김원이 후보가 목포의대를 공약으로 내세워 김문수 후보가 당선되도 순천으로 가져오는 것은 어렵다는 취지이다.

김형석 후보는 자신이 후보 지명을 받은 이후 줄곧 힘써왔던 주요 공약이 바로 '의대유치'라며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부터 전남권 의대를 순천에 유치하는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순천갑 김문수 후보가 정부의 전남권 의대 설립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혀 한 목소리를 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면서 "그러나 민주당 정권 때 순천의대 관련해 한 치의 진전도 없었던 것에 침묵한 아쉬움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어 "의대 순천 유치는 집권여당의 김형석 후보만이 가능하다. 이를 김문수 후보가 모르지 않으리라 본다"라며 "순천의대 유치는 이번 선거에서 순천시민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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