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공원 애기동백 700본 식재
전 세계적 폭염과 미세먼지 저감 기여
전 세계적 폭염과 미세먼지 저감 기여
여수시는 겨우내 황량하던 이순신 공원에 애기동백 산책길이 조성된 가운데 정기명 시장과 공무원, 산림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9회 식목일 행사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공원 내 0.3ha 면적에 애기동백 700본을 식재하며 전 세계적으로 폭염과 미세먼지의 저감에 기여하는 나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나무심기와 더불어 공원 청결활동과 산불예방 활동로 마무리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산림은 공기정화, 토사유출 방지, 산림휴양 등 공익적 가치와 더불어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 흡수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원이다”며 “‘탄소 Zero 친환경 도시 여수’를 위해 나무심기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3월부터 편백, 황칠, 백합나무 등 45ha, 약 9만 본을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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