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봄소식 알리는 '벚꽃 터널' 상춘객 맞이
고흥군, 봄소식 알리는 '벚꽃 터널' 상춘객 맞이
  • 박미라 기자
  • 승인 2024.03.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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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빨라진 벚꽃 개화...더 많은 상춘객 기대

두원초 분교 ~고흥만에 걸친 4km 벚꽃길 힐링 명소화
▲고흥만 벚꽃길 [사진 =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고흥만 일대 벚꽃이 오는  26일경에 개화하기 시작해  30일~31일인 주말에는 고흥만 일대에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고 지난해보다 4~5일 빨라진 벚꽃 개화로 더 많은 상춘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고흥만 벚꽃길로 불리는 4km 벚꽃길 터널은 두원초 분교에서 시작해 관덕마을과 예동마을을 거쳐 고흥만 수변노을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봄철에만 매년 1만명 이상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기존에는 차량이 오가는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지다가 요즘에는 두원면 관덕마을을 지나 시작되는 전망대와 나무 데크길이 걷기 좋은 길로 상춘객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으며  그 끝에는 고흥만 방조제 무지개 도로와 함께 높은 하늘과 푸른 바다가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분홍빛 벚꽃 터널이 상춘객과 군민들에게 힘찬 기운을 내뿜는 봄을 부르는 알리미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흥만 일원이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볼거리를 지속해서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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