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보던 신성식, 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눈치보던 신성식, 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4.03.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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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 만만해보였나...잔고 중인 신성식 출마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신성식 예비후보 페이스북 사진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컷오프당한 신성식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이 경선에서 승리한 손훈모 예비후보를 경선부정이라는 이유로 아웃시키고 김문수 후보로 바꾸면서 지역 정가가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확산되자 민주당에서 공천배제를 당하고 잔고 중이던 신성식 후보가  살며시 온라인으로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지난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에 있던 신성식 예비후보자가 봤을때 민주당이 공천자로 확정한 김문수 예비후보가 만만해 보인다는 해석이다.

신 예비후보는 "이번 민주당 공천 파동은 제가 굳이 열거하며 말씀드리지 않아도 공천과정의 공정성을 잃었다는 것을 시민여러분들께서 더 잘 아실 겁니다"라며 민주당의 공천을 꼬집었다.

이어 "윤석열·한동훈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겠다. 아무리 호남의 민주당이라지만 부디 국회의원 다운 사람을 뽑아달라. 김대중이 발탁하고 노무현이 키워준 신성식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면서 "순천발전을 위해서라면 노관규 시장과 함께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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