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우여곡절 속 영암·무안·신안 예비후보 등록
서삼석, 우여곡절 속 영암·무안·신안 예비후보 등록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4.03.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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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비 예산 9조 원, 농어업인 예산 확보 ‘견인차’
​​​​​​​22년 만의 전남출신 국회예결위원장으로 중량감 보여줘

자칫 선거구가 공중분해 될 뻔 했던 영암·무안·신안 선거구가 우여곡절 속에 되살아 나면서 이 지역 현역 서삼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 등록하는 서삼석 의원

3선에 도전하는 서 예비후보는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남·광주 지역구 출신으로 22년 만에 예결위원장으로 맡은 만큼 전남 국비 예산 9조원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 올해 영암, 무안, 신안 주요 신규사업 18건 110.7억 원, 계속사업 7건 3,499억 원을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시켜 자신의 지역구를 챙긴다는 비난을 산 바 있다.

서 예비후보의 이런 배경에는 지역 숙원 사업을 뒷받침 할 예산 확보는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꼭 필요한 능력과 자질이다는 정치철학에서 비롯됐다.
2018년 보궐로 당선된 이후 6년의 국회의원 임기 중 3년을 예결위 위원과 위원장으로 활동한 게 이를 증명해준다.

특히 서 예비후보는 전남도가 농업 및 수산업 중시하는 지역 특성를 감안해 농어업인 지원 예산을 끌어오고. 정책을 입안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한 게 치적으로 꼽힌다.

그러면서 서 예비후보는 영암, 무안, 신안은 물론이고 전남 전 지역이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에 있는 만큼 위기를 기회로 삼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힘주어 말한다.

경선에서 컷오프된 김병도(왼쪽) 예비후보와 서삼석 국회의원.

한편 서 예비후보는 무안군수를 3번이나 지낸 후 2018년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원내부대표(예산), 수석사무부총장 등 주요 당직을 맡아온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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