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투자기업으로부터 기업도시 투자의향 받아
사우디 투자기업으로부터 기업도시 투자의향 받아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4.02.26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암 삼포지구, AI 기반 디지털 산업 중심지로 도약 기대
▲ 사우디 투자기업으로부터 기업도시 투자의향 받아

사우디아라비아를 순방 중인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25일 디노믹스 컨소시엄으로부터 영암 기업도시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받았다.

박창환 부지사는 이날 트와이크 그룹을 방문해 디노믹스 컨소시엄과 트와이크 그룹이 사우디 카심주에 추진 중인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압둘라지즈 알 파하드 트와이크 그룹 대표, 노태광 디노믹스 컨소시엄 대표와 함께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프로젝트는 150㎿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주거 배후단지 등을 조성해 최소 4개의 스마트시티 건설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1차 사업으로 사우디 카심주에 5조 5천억원을 투입해 66만㎡ 규모의 데이터센터 기반 스마트시티 건설을 추진 중이다.

디노믹스 컨소시엄은 한국의 포스코에이앤씨, 싱가포르의 THP, 사우디아라비아의 트와이크 그룹, 미국의 업타임 인스터튜트 등 정보통신, 건설, 투자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디노믹스 그룹이 제출한 개발 및 투자의향서는 전남 영암 기업도시에 생성형 인공지능 클라우드에 특화된 150㎿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 및 연구기반시설, 스마트팩토리 등의 조성을 통한 개발 및 투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창환 부지사는 “추후 DCC 삼포 추진을 위해 기업도시 시행사 등 관련 기관과 도내 관련 부서 간 전담반을 조속히 구성해 이번 개발 및 투자의향에 관한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남의 에너지기업인 ㈜솔라드림과 ㈜에스엠팜건설은 디노믹스 컨소시엄이 사우디에서 추진 중인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프로젝트, 스마트팜 기반사업 참여에 대한 협약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