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규모·특성 파악해 정책 수립 기초자료 활용
여수시는 매달 12일까지 3만 3700여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지역 내 경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는 것으로 정책 수립·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지역소득추계 등으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달 57명의 통계조사원을 채용해 통계청 조사지침 등 직무교육을 완료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시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3만 3756개의 모든 사업체이다.
조사는 사업체명,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9개 항목에 대해 현장 면접조사와 인터넷, 전화, 배포 조사 등 비대면 조사도 병행된다.
시는 통계청 조사결과를 종합해 오는 9월중 잠정공표 후 12월에 최종 확정공표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체조사가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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