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결승행 확률 68.8%
클린스만호 결승행 확률 68.8%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4.02.06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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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요르단과 준결승전
핵심 수비수 김민재 경고 누적 결장 불구 승산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요르단을 꺾을 확률은 68.8%라는 분석이 나왔다.

요르단전을 앞두고 연습하는 조현우 골키퍼

경기를 몇 시간 앞둔 6일 축구통계전문매체 옵타(Opta)는 한국이 요르단을 꺾을 확률은 68.8%라고 분석했다.

앞서 연장 끝에 호주를 2-1 꺾은 지난 3일 한국의 결승행 확률은 처음에 69.6%였다.

이어 4강 대진이 완성된 5일에는 68.3%로 조금 낮아졌지만, 6일에는 68.8%로 다시 조금 상승했다. 수치가 조금씩 바뀌었지만, 한국의 압승은 변하지 않았다.

아울러 옵타는 현시점 한국의 우승 확률을 전체 1위인 33.4%로 전망했다. 대회 기간 내내 10% 안팎을 오가다가 4강에 오르면서 급상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인 요르단은 한국(23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따라서 옵타는 한국이 요르단을 이길 확률을 높게 내다봤다.

한국과 요르단의 전력비교

한국이 우승 경쟁자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를 연달아 잡고 올라온 반면 요르단은 비교적 쉬운 토너먼트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격수 알리 올완과 수비수 살림 알 아잘린이 타지키스탄전 경고 누적으로 한국과 4강전에 뛰지 못한다.

한국도 핵심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빈자리는 정승현과 김영권(이상 울산)이 메울 전망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오가는 박진섭(전북)도 출격 대기한다. 골
키퍼 조현우(울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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