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중기 미래차 전환’ 돕는다
광주시,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중기 미래차 전환’ 돕는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4.01.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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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국비 1340억 투입
기술·혁신·자금·수출 등 지원
▲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2월 7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 프로젝트로 광역자치단체가 기획하고 중기부가 정책 수단을 결집해 3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 지역 중소기업 육성정책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미래차 전환 비즈니스 부스트 업 프로젝트’와 ‘지역성장사다리 점프업 프로젝트’ 2개가 선정돼 2024년부터 3년간 매년 440여억원씩 총 1340여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프로젝트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성장전략에 따라 스마트공장 고도화, 수출바우처, 상담, 기술지원, 사업화, 제품 고급화, 정책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미래차 전환 프로젝트 분야’ 신청자격은 모빌리티 전장 부품 산업 영위기업 또는 미래차 전환 준비기업이 대상이다.

또 ‘지역성장사다리 프로젝트 분야’는 광주명품강소기업 졸업기업으로서 모빌리티·의료·가전 등 주력 산업분야 기업이 대상이다.

기업 신청이 마감되면 선정 평가 등을 거쳐 참여기업을 2월 말 확정할 예정이다.

오동교 미래산업총괄관은 “이번 지역특화 프로젝트는 미래차 전환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관계기업 유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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