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학교 부동산자산관리과, 신입생 모두에게 1학기 전액 장학금
청암대학교 부동산자산관리과, 신입생 모두에게 1학기 전액 장학금
  • 배경주 기자
  • 승인 2024.01.23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적 변화에 대응하는 부동산자산관리과, 평생교육 학습과 어우러져 인기
청암대학교 전경[사진=전남매거진]
청암대학교 전경[사진=전남매거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신년 목표를 이뤄줄 배움터로 전남 동부권 유일의 청암대학교 부동산자산관리과를 찾았다.

부동산 전문자격인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의 자격취득을 목적으로 운용하던 학과를 올해부터는 금융과 재테크 등을 융합한 부동산자산관리과로 확장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순천대학교가 전남권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 지정 평가’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로 5년 동안 10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지·산·학 협력 거점대학으로 지역발전의 구심점을 마련했으나 정작 신입생 응시율은 지난해 대비 떨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는 ‘글로컬대학’ 선정에도 극복하지 못한 지역대학의 한계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지역 대학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시민 대상 평생교육을 제시하지만 수 년동안 제자리 걸음에 있다.

청암대학 부동산자산관리과의 재학생 및 졸업생의 50%가 만학도이다.

여수와 광양, 고흥과 보성군 등 인근 지역에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반인들이 만학도로 입학을 희망한다.

부동산자산관리과가 만학도에게 전문대학 졸업장 및 전문학사 학위 수여와 평생교육의 콜라보가 이뤄진 전남동부권 유일한 학과로 조명을 받는다는 해석이다.

청암대학 자산관리과 학과장은“지역의 대학과 다수의 학과에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이 많은 현실이다”라면서 “올해 입시는 모집 정원의 80%에 이르는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경화 교수는“국가장학금과 만학도 장학금, 성적장학금 등 많은 장학금 제도가 있어서 경제적 부담이 없다”라면서 “특히 올해 신입생 모두에게 1학기 금액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급돼 관심이 높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동산자산관리과에 관심있는 시민은 청암대학교 입학처 및 학과로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