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前순천시장, 순천대학서 오는 17일 출판기념회...총선 출마?
허석 前순천시장, 순천대학서 오는 17일 출판기념회...총선 출마?
  • 이소영 기자
  • 승인 2023.12.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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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三將)-사라진 이순신 출판기념회
허석 전순천시장 출판기념회 안내 홍보물
허석 전순천시장 출판기념회 안내 홍보물

허석 前순천시장이 오는 17일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써왔던 허석 전시장은 이번에는 '삼장(三將)-사라진 이순신'이라는 책을 내놨다.

허석 전시장의 출판기념회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정가를 비롯한 시민들 사이에선 허전시장의 내년 총선 출마를 점치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대해 허 시장 관계자는"출판기념회 이후 총선 출마를 본격화 하는 행보를 보일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광주고법 항소심에서 벌금 90만원으로 피선거권을 유지한 허석 전시장이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움츠려왔던 정치적 포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민선 7기 순천시장에 당선된 이후 계속된 지루한 법정 다툼이 모두 사라진 허 전시장의 발걸음이 가벼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5표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했던 허 시장은  “2년 내내 시정의 발목을 잡은 사람, 경선 시작부터 끝까지 특정후보를 비호하고 저와 다른 후보에 대해서는 비토로 일관한 심판"이라며 소병철 의원의 폭압정치에 맞설 것을 명시한 바있다.

민주당을 끝까지 지킬 것이라며 경선에 승복한 허 전시장은 순천을 폭압정치로 갈라 치고 고통 받게 한 소병철 의원에 맞서 순천정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혀왔다.

한편, 순천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순천시를 2개구로 분리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의장에 제출하자 관망해 왔던 입지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어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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