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23년 자랑스러운 여수 기업인’을 선정, 내달 4일 여수문화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여수 기업인’은 시가 기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8년 시행된 이후 작년까지 총 70명이 선정됐다.
올해의 수상자는 총 4명으로 ㈜아진전력 배철휴 대표와 ㈜승산팩 강명완 대표, 에스씨에스㈜ 곽영환 대표, 대영중공업 황태식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진전력’은 주삼동에 위치한 전기공사업체로 지난 1986년 설립된 이후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안전문화정착과 기업문화를 발전시키고 지역 내 매출 증대 및 고용 창출에 이바지 한 공을 인정받았다.
‘㈜승산팩’은 율촌면에 위치한 골판지 박스 및 스틸파렛트 제조업체다.
지난 1993년에 설립 이후 지속적인 기술·연구개발로 ’23년 혁신아이디어 중소기업청장상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20년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지역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에스씨에스㈜’는 화치동에 위치한 밸브수리·제조업체로 지난 2005년 설립, 플랜트협동조합의 운영을 통해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플랜트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며 지역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데 기여했다.
‘대영중공업’은 대교동에 위치한 선박건조업체이며 지난 2012년 중소기업 최초로 이중 선체건조 등 선박 건조 기술 향상에 기여했다.
또 ’23년 6500톤급 플로팅 도크 도입으로 지역 선박수리 작업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수상자들은 지난 10월 자랑스러운 여수 기업인 선정 공고를 통해 읍·면·동장과 각종 경제관련 협력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 및 여수시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한편 여수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스타기업 육성사업,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진전력, ㈜승산팩, 에스씨에스㈜, 대영중공업…내달 4일 여수문화홀에서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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