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석 광주경총 회장,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으로 ‘동시 통합 이전’ 촉구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으로 ‘동시 통합 이전’ 촉구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3.11.28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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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28일 ‘광주공항 통합이전 촉구’제하의 성명서 발표
'공항통합이전협의체(가칭)' 통해 무안군에 획기적 지원책 해법 제시도

광주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가 특별법 통과 이후 한 걸음도 떼지 못하고 있는 광주 군공항을 민간공항과 통합해서 동시에 이전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장 양진석

광주경총은 28일 ‘광주공항 통합이전 촉구’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보다는 광주․전남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광주시와 전남도는 물론 정치권과 지역 사회단체 모두가 보다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공항 이전 주체인 광주시와 전남도, 그리고 무안군을 겨냥해 ”정부와 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공항통합이전협의체(가칭)를 구성하고, 무안군에 대한 획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 정책 마련해 달라”며 해법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광주공항 통합 이전 최적지로 평가받는 무안군과 관련, ”그동안의 부정적 시각보다는 이전에 따른 항공정비 산업 유치, 컨벤션산업육성 등 지역경제 발전 청사진을 제시해달라“면서 "3개 지자체가 한마음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아 광주·전남 공동발전을 위한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광주경총은“광주시와 전남도가 협치를 통해 나주 공동혁신도시 유치, 빛그린산단 조성을 통해 상생의 모범을 보인 바 있다“고 전제한 뒤 “광주 군·민간공항도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이라는 제2의 상생 발전의 결실을 기대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번 주를 포함 1630회에 달하는 광주경총 주최 금요조찬포럼 조찬포럼

한편 광주를 포함 나주 등 전남 일부 경영자들의 모임인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올해 양진석 회장으로 집행부가 바뀐 뒤 회원 확장 운동에 나서 규모가 3배나 되는 6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주 열리는 금요조찬포험은 이번 주로 1630회에 달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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