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파’ 없다. 17일 영하권, 첫눈도
‘수능 한파’ 없다. 17일 영하권, 첫눈도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3.11.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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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6일 ‘수능 한파’는 없는 대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막바지 시험준비에 집중하고 있ㄴㄴ 수험생들

17일부터는 매서운 한파가 다시 찾아오고 서울 등 전국에 첫 눈이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 7~1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따뜻하겠다. 그러나 이날 오전 서울 등 수도권, 충남, 전라, 제주 등 서쪽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쳤을 무렵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와 제주 10~30㎜, 서울 인천 등 수도권과 대전 충남 부산 경남 등 5~30㎜, 강원 충북 대구 경북 등 5~20㎜, 강원동해안 5㎜ 내외다.

만약 특정 지역에서 천둥이 매우 심하게 쳤다면 시험지구 책임자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상의해 해당 시험지구 내 시험장 모든 곳에서 듣기 평가를 재방송할 수 있다.

수능일 다음날인 17일은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며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 첫눈이 내리겠다.

16일 오후부터 바람이 세게 불어 체감온도도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6일 밤 강원산지, 17일 오전 제주 산지, 17일 오후 충청과 전북 등 일부 지역은 대설 특보가 내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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