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 지·산·학 협력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 대응 프로젝트’ 추진
국립 순천대, 지·산·학 협력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 대응 프로젝트’ 추진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3.07.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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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현안 및 대학 특성화 분야 선정하여 ‘토론회-상호협력-현장방문’ 등 추진

첫 번째 프로젝트로 ‘스마트농업 기술 현황 및 전망’ 세미나 개최
순천대학교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 프로젝트’를 시작랬다고 밝혔다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의 전남도 현안 및 대학 특화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산·학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전문가 초청 토론회-상호협력-현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순천대는 지난 7일 학내 산학협력관에서 프로젝트 첫 번째 행사를 열고, 서울대학교 손정익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전남도와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농업을 주제로 ‘스마트농업 기술 현황 및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 전공 교원과 재학생 및 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손정익 명예교수는 정보통신기술과 농업이 접목된 온실, 과수원, 노지 및 양식장 등 스마트농업 최신 기술 동향과 자본 및 기술집약 농업생산체계로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팜 기술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손 명예교수는“순천대가 내부로는 전문인력 양성을, 외부로는 국제협력을 통해 세계 제1의 스마트농업 전문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대 및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순천대 이명훈 산학협력부단장은 “스마트농업 특성화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농·축·수산 인력양성과 연구개발에 있어 전남을 거점으로 세계화 및 국제화를 꾀하고자 하는 것으로, 순천대를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농업 부분 공공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공통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대는 7월 중 ‘지방소멸 위기 대응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폐열 농업 활용(탄소중립) ▲푸드테크 활성화 방안 및 K-푸드 정책(식품) ▲디지털트윈 기반 산학 융합 지구 조성(정밀화학) 등의 주제로 순천·여수·광양 지자체와 함께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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