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 7월21일 열린다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 7월21일 열린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3.06.21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사 주제:‘K-농촌융복합산업, 푸드테크로 도약’
국내 100여개 인증업체·해외 및 국내 바이어 28곳 참여
​​​​​​​6차산업인 농업의 가치 및 우수성 홍보 넘어 수출도

‘2023년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jeju Fair)’행사가 7월 21일부터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다.

7월21일 열릴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 홍보 포스터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명칭을 올해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바꿔 개최한다.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의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를 ‘K-농촌융복합산업, 푸드테크로 도약한다’를 주제로 정한 것은 상품 전시·체험 행사·수출상담회·국제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다소 생소하게 부제로 '푸파페 제주'란 명칭을 새로 붙인 것은 푸드테크(food tech), 파밍플러스(Farming⁺), 제주페어(JEJU Fair)라는 주요 키워드에서 한 글자씩을 따서 만든 박람회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들여다 볼 대목을 요약해보면 이렇다..

지난해와 달리 푸드테크관, 청년농부의 장 등을 새롭게 마련하고, 여기에 도내·외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70여개 업체 등 총 100여개 업체가 참가함으로써 제주도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베트남, 싱가포르를 비롯한 9개국 해외바이어 12개사가 참여하고 국내바이어 16개사도 참여할 계획이다.
바이어와 인증업체를 1대1로 매칭해 우수제품의 국내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준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국내외 업체를 중심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해외 수출과 국내 유통경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 및 유통상담회’가 진행된다.
말하자면 농촌융복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경험할 수 있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매칭을 통해 수출도 점차 늘려가면서 6차산업으로 자리한 농어촌 발전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박람회 개최 이후에도 수출·유통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어 평가를 통한 수출 유망품목 컨설팅 운영, 박람회 참여 인증업체 대상 시설·장비 지원방안 의견수렴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강화함으로써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사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더구나 농식품부의 후원으로 열리는 국제포럼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 및 푸드테크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도 마련돼 관심이 쏠린다. 
발표자로 일본 델리시 키친 컴퍼니(DELISH KITCHEN Company)의 공동 설립자 치하루 스가와라(Chiharu Sugawara) 씨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신산업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가 참가한다.

지난 15일 열린 새로운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사업자 발굴을 위한 집합설명회

앞서 지난 15일 오전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는 새로운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사업자 발굴을 위한 집합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증 관련 요건인 △대상주체 △농촌지역 입지 △형태 및 주원료 지역비율 △사업성과와 인증 후 지원사업 등의 내용이 소개됐다.

한편 센터는 2022년 예비·신규 모집 공고를 통해 예비 21곳, 신규 20곳을 최종 인증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현재까지 도내 (예비)인증사업자수는 총 169곳에 달한다.
6차산업 상담을 희망하는 경영체는 센터 홈페이지(www.제주6차산업.com) 상단의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