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포항시 공무원들, 고향사랑기부에 상호 동참
광양시와 포항시 공무원들, 고향사랑기부에 상호 동참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3.04.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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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자체 간부공무원 100명 참여, 기부문화 확산 위해 앞장서
▲ 광양시·포항시 간부공무원들, 고향사랑기부 상호 동참

광양시는 기부문화 확산과 제1호 자매결연도시인 경북 포항시와 우호증진을 위해 광양시와 포항시 간부공무원 각 50명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월 8일 정인화 광양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매결연도시와의 상생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포항시, 하동군, 남원시 등 자매결연도시 7개 지자체에 기부한 것을 계기로 실과소장 이상 간부공무원 50명이 솔선수범해 제1호 자매결연도시인 포항과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선 것이다.

포항시는 광양시와 함께 POSCO가 소재하고 있는 철강 도시로 지난 1997년 11월 4일 양 지자체 모두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미술교류전, 농특산물 판매행사, 직원 친선 축구대회 등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도시이다.

또한, 포항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와 광양시민의 날 행사 등 시의 뜻깊은 행사에 방문해 축하해 줄 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 포항시 지진 발생과 2022년 포항시 힌남노 태풍피해 시 피해복구 지원 등 지자체 간 애경사에 발 벗고 동참하는 등 제1호 자매결연도시로서 26년간 돈독히 상호 교류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포항시는 제1호 자매결연도시이자 POSCO가 소재한 철강 도시로 의미가 있는 지자체이다”며 “이번 간부공무원들의 상호기부가 영호남 두 도시의 상생발전과 협력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어 양 지자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납부된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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