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진드기 예방수칙 안내 및 기피제 농가에 배부
강진군이 최근 온난해진 기후로 진드기 활동 시기가 앞당겨 짐에 따라 본격적인 농작업이 시작되는 시기에 주의할 것을 14일 당부했다.
강진군은 주요 등산로에 기피제 분사기를 지난 2월에 설치했으며 각 읍면 이장단을 통해 강진군 전 세대에 진드기 기피제 1만 8940개를 배부를 지난달에 완료했고 도로 옆 풀숲 등 진드기 서식지에 주1회 차량 연무 방역을 하고 있다.
진드기 등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며 발열, 구토, 복통,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며 SFTS의 경우 치명률이 20%에 육박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쯔쯔가무시증·SFTS는 예방접종 및 치료제가 없으므로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는 것만이 최선의 예방책으로 알려져 있다.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작업 및 나들이 시 장갑, 장화, 모자, 목수건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해야 하며 진드기 물림을 방지해주는 기피제를 뿌리고 작업 후 비누 샤워를 하며 진드기에 물린 곳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하며 진드기 발견 시 의료기관에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배부해 드린 기피제 활용과 외출후 비누 목욕, 안전한 작업복 착용 등 예방수칙을 지켜 봄철 진드기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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