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번기에 맞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차단 총력
강진군, 농번기에 맞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차단 총력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3.04.14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살인 진드기 예방수칙 안내 및 기피제 농가에 배부
▲ 강진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차단 총력

강진군이 최근 온난해진 기후로 진드기 활동 시기가 앞당겨 짐에 따라 본격적인 농작업이 시작되는 시기에 주의할 것을 14일 당부했다.

강진군은 주요 등산로에 기피제 분사기를 지난 2월에 설치했으며 각 읍면 이장단을 통해 강진군 전 세대에 진드기 기피제 1만 8940개를 배부를 지난달에 완료했고 도로 옆 풀숲 등 진드기 서식지에 주1회 차량 연무 방역을 하고 있다.

진드기 등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며 발열, 구토, 복통,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며 SFTS의 경우 치명률이 20%에 육박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쯔쯔가무시증·SFTS는 예방접종 및 치료제가 없으므로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는 것만이 최선의 예방책으로 알려져 있다.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작업 및 나들이 시 장갑, 장화, 모자, 목수건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해야 하며 진드기 물림을 방지해주는 기피제를 뿌리고 작업 후 비누 샤워를 하며 진드기에 물린 곳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하며 진드기 발견 시 의료기관에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배부해 드린 기피제 활용과 외출후 비누 목욕, 안전한 작업복 착용 등 예방수칙을 지켜 봄철 진드기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