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 신나는 도서관 체험할 견학 참여기관 모집
광양희망도서관, 신나는 도서관 체험할 견학 참여기관 모집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3.03.03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책놀이, 체험형 동화구연, 동극 공연 등 테마별 견학프로그램 운영
광양 희망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견학을 신청 받고 있다
광양 희망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견학을 신청 받고 있다

광양시 희망도서관이 연령별 책 놀이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구성된 견학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도서관의 견학프로그램은 유아, 어린이들의 도서관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지난해에는 8개월 동안 195군데 기관에서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견학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책 놀이 프로그램이,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체험형 동화구연이 열리며,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엔 ▲떴다! 무지개 동극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책 놀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이용법과 에티켓을 배운 후 그림책 읽어주기와 책과 연계한 만들기, 그리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제공한 동화 콘텐츠를 활용해 가상현실 속 동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활동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밖에도 월 1회 운영하는 ‘떴다! 무지개 동극 공연’은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무지개 자원봉사 동아리에서 맡아 전래동화를 각색한 동극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참여기관의 호응이 높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견학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견학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견학 일정이 잡힌 6월과 여름방학 8월을 제외하고 오는 12월까지 8개월 동안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 30분께부터 12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전월 첫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