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지난 12일 작천면 농업경영인회 회원 일동이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현금 112만 원을 기탁해 ‘작천면 10호 행복나눔 기부천사’가 됐다고 16일 밝혔다.

작천면 농업경영인회는 지난 2020년 수확한 쌀 2.5톤을 구례군 수해 피해민과 관내 저소득 계층에게 기부했다.

이어 지난 2021년에는 강진군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해마다 따뜻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 서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작천면 농업경영인회에서 휴경지를 일구어 농사지은 800kg 쌀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탁금은 추후에 전남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분되며 작천면 주민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사업비로 사용 된다.

이경삼 작천면 농업경영인회 회장은 “이번 기부활동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농업경영인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윤영문 작천면장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양한 지사협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행복한 작천면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형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