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2시 40분 현재 사상자 220명...추가로 늘어날 둣
29일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20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2시 40분을 기준으로 총 사상자는 220명이다. 이 중 사망자는 120명이고 부상자는 100명이다.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150여명이다.
최종 집계가 아니기 때문에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소방당국이 파악한 사망자의 대부분은 20대이며, 일부 30대와 10대 피해자도 있었다.
이들은 순천향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강북삼성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대 병원 등에 나뉘어 이송된 상태다.
전날 오후 10시 22분쯤 발생한 사고현장은 이태원동 중심에 있는 해밀톤 호텔 근 내리막길로 된 좁은 골목에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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