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숲체원에서 나주의 대표 음식인 ‘쌀’을 주제로 지역 농·산촌 연계 산림문화 특성화 캠프 ‘농부는 숲으로 간다’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올해 6월 1차 캠프 참여자들이 직접 심은 벼를 수확하고, 그 쌀로 음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친환경 농업기법을 운영하는 이슬촌 마을과 협력해 운영한다.

마을에서는 ▲ 벼 탈곡 체험 및 쌀 떡볶이 만들기, 숲체원에서는 ▲ 우리 놀이 꾸러미 활용 전통 놀이 6종 ▲ 솔방울 가랜드 만들기 등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월 7일까지 본 캠프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문의: 061-338-8426)

황인욱 국립나주숲체원장은 “10월 15일 문화의 날을 맞이해 농·산촌민과 함께 상생하는 친환경 식문화를 주제로 한 산림문화 캠프를 추진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다양한 향토문화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