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대상
마을세무사들의 재능 기부로 무료 상담 제공
마을세무사들의 재능 기부로 무료 상담 제공
전남 광양시는 어렵고 복잡한 생활 속 세금 고민을 상담해주는 ‘마을세무사’ 사업을 시행해 무료 상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광양지역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로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현재 광양시에는 4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 중으로 국세와 지방세 관련 세금 고민 상담과 지방세 불복 청구 관련 무료 상담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상담은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진행돼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직접 면담해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둘째·넷째 주 수요일을 ‘마을세무사와 함께하는 세무 상담의 날’로 지정하고, 지역별로 별도 일정에 따라 마을세무사가 읍면동사무소를 찾아가 세무 상담을 실시한다.
세무 상담을 원하는 분은 사전에 읍면동사무소 또는 세정과로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장민석 세정과장은 “좀 더 많은 시민이 무료 세무 상담을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 문제로 인한 고충을 해소하도록 다각적인 홍보 활동으로 마을세무사 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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